이슈 명동에서 7억 원 상당 ‘가짜’ 대형마트 상품권 판매한 일당 검거 명동에서 위조된 대형마트 상품권 7억 원어치를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. 출처/ Flickr TFurban 7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서울 중구 명동 일대 상품권 판매소를 통해 ‘10만 원’ 짜리 대형마트 위조 상품권을 판매한 일당 중 3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.이들은 각각 사기, 장물 운반, 위조유가증권행사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3명 중 1명에 대해서는 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.그러나 법원은 ‘다툼의 여지가 있다’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. 출처/ 연합뉴스 이곳에서 상품권을 구매한 사람들이 해당 상품권을 마트에서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없어 판매소에 환불을 요구했다.이에 판매소 상인들은 상품권이 위조됐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경찰에 신고했다.판매소 상인들은 대형마트 본사를 찾아가 진상 파악을 요구했지만 뚜렷한 답변은 듣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.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(출처/pixabay) 일부 상인은 “상품권 인쇄소에서 문제의 상품권들이 발행됐다는 이야기가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본사를 찾아갔는데 대형마트 측이 우리를 문전박대했다”며 호소했다.경찰은 위조 상품권을 수거해 발행, 유통 경위 등을 주사 중이다. 관련 기사 제보 및 삭제요청issuetory@gmail.com